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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텐산 효능 5가지, 부작용 및 권장량
판토텐산이란?
비타민 B5는 ‘판토텐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판토텐’은 그리스어로 ‘모든 곳으로부터’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이는 판토텐산이 거의 모든 동식물에 소량씩 존재한다는 사실과 연관이 있습니다.
다른 비타민 B군과 마찬가지로 판토텐산은 수용성 비타민이며, 우리 몸에서 자체적으로 합성이 가능합니다. 채소나 과일에 함유된 섬유소를 섭취하면 변비 예방뿐만 아니라, 장내 미생물에 의해 판토텐산이 생성되기도 하죠.
판토텐산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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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완화
현대인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스트레스에 시달리곤 합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각종 정신건강 문제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면역력 저하, 심혈관계 질환 등 신체적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판토텐산은 코르티솔 생성을 정상화하고,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합성에 관여함으로써 신경을 안정시켜 줍니다. 연구에서 하루 550mg의 판토텐산을 8주간 섭취한 결과 피로감, 불안감, 두통, 수면장애 등의 증상이 크게 개선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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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혈관 건강 증진
판토텐산은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에 관여하여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중 중성지방 농도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을 산화로부터 보호하여 혈관내피세포의 기능 이상을 방지하고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켜줍니다.
실제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 23명을 대상으로 12주간 판토텐산 300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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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개선
여드름은 모낭과 피지선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판토텐산은 표피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피지선의 과다 활동을 억제합니다.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여드름균에 의한 염증 반응을 진정시켜줍니다.
경증에서 중등도의 여드름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12주간 2.2g의 판토텐산을 섭취했을 때 여드름의 개수와 심각도가 크게 감소했습니다. 특히 염증성 구진의 감소 효과가 두드러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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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성 신경병증 개선
판토텐산은 아세틸콜린 등의 생합성에 필수적인 조효소 A를 형성하여 말초신경과 중추신경계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신경의 수초를 재생하고 손상된 신경을 회복시키며, 포도당 이용을 개선하여 당뇨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킵니다.
당뇨병성 말초 신경병증 환자 87명에게 8주간 판토텐산 800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신경전도속도가 유의하게 향상되었고 감각이상과 통증이 개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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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 관절염 활동성 감소
판토텐산은 관절 활막세포에서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자가항체의 분비를 억제하여 류마티스 관절염의 발병과 진행을 완화시킵니다. COX-2를 저해하여 염증 매개물질의 생성을 감소시키고, 면역조절작용을 통해 활성화된 면역세포를 진정시킵니다.
독일 류마티스학회에 따르면,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58명에게 3개월간 판토텐산 100mg을 섭취하게 한 결과 질병 활성도와 아침 강직 시간, 압통 관절 수, 혈중 염증수치(CRP, ESR) 등이 유의하게 감소했다고 합니다.
판토텐산 부작용
판토텐산은 비교적 안전한 수용성 비타민으로, 일반적인 식사를 통해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간 고용량을 섭취할 경우 드물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과다 섭취 시 소화불량,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러움, 심계항진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발진이나 가려움 등의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응고제(와파린 등), 항경련제(발프로산 등)와 병용 시 효과가 감소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부나 수유부는 전문의와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충제로 판토텐산을 섭취할 때는 하루 권장량인 5-10mg 수준을 지키는 게 바람직하며, 고용량이 필요한 경우에도 전문의와 상의하여 적절한 용량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판토텐산과 탈모의 연관성
모발의 주요 구성 성분 중 하나인 비오틴은 전체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흥미롭게도 비오틴과 판토텐산은 체내 흡수 경로를 공유하고 있어, 한쪽의 과다 섭취가 다른 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고 합니다.
판토텐산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비오틴의 체내 흡수가 원활하지 않아 결핍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탈모와 같은 모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비오틴을 과량 공급하면 판토텐산의 흡수가 저해될 수 있으므로, 비타민 B군을 따로 섭취할 때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판토텐산과 비오틴을 1:1 비율로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이는 두 영양소 간의 상호 작용을 고려한 최적의 비율로, 체내 흡수와 활용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판토텐산 영양제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러한 부분을 고려하여 구입하길 적극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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